현대자산운용, 차문현·정욱 대표 선임···'3인 각자대표' 체제
현대자산운용, 차문현·정욱 대표 선임···'3인 각자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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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현대자산운용 장부연·차문현·정욱 각자 대표이사. (사진=현대자산운용)
왼쪽부터 현대자산운용 장부연·차문현·정욱 각자 대표이사. (사진=현대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현대자산운용은 10일 주주총회를 열어 차문현 전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정욱 전 한국자산신탁 부사장을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부연 단독 대표 체제였던 현대자산운용은 3명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최근 무궁화신탁으로 최대주주가 바뀌면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시너지를 높이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기존 장부연 대표는 주식일임과 기관투자 영업을, 신임 차 대표는 부동산과 대체투자를 각각 맡게될 것으로 전해진다. 

차 신임 대표는 1972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동화은행과 제일투자신탁(하이투자증권 전신), 우리투자증권(NH투자증권 전신)을 거쳐 유리자산운용, 펀드온라인코리아(한국포스증권 전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알파자산운용 등에서 대표를 역임했으며 지난달 말 알파자산운용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정 신임 대표는 1989년 교보생명보험에 입사해 국제신탁(우리자산신탁 전신), 한국자산신탁 등을 거쳐 2014년부터 한국자산신탁 부사장을 맡았으며 작년 말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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