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박능후 복지부 장관 "포용적 복지 내실화 앞장"
[신년사] 박능후 복지부 장관 "포용적 복지 내실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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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인구구조 변화 대응하고 보건복지 분야 4차 산업혁명 구체적 방향 제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보건복지부)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포용적 복지 정책 내실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 장관은 "올해 복지부 예산 82조5269억원은 정부 개별 부처 단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국민의 기대와 열망이 반영된 것"이라며 세 가지 정책과제를 내놨다. 

첫 과제는 '더 가까운 정책 준비'다.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국가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제때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정책을 설계하고 꼼꼼하게 집행하겠다"는 게 박 장관 설명. 

둘째는 '더 빠른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박 장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국 확대 기반 마련, 예방 중심 건강관리체계로 전환, 보다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 수립을 제시했다. "정부 예산이 합리적으로 집행되도록 연금제도 개혁과 사회보험 지출 합리화, 치매국가책임제 내실화 등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과제로 박 장관은 '더 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들면서 "보건복지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의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그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규제 개선과 인력 양성, 기술 개발에 대하여 촘촘히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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