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계열 4개사, 신입 사원 공채···수시채용 합쳐 연간 1000명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LS그룹은 이달 30일까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규모는 100여 명이다.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연간 1000여 명 수준이다. 올해는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LS엠트론 등에서 신입 사원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계열사 채용사이트에서 30일 15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인공지능(AI)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품질, 설계, 지원, 연구개발(R&D) 등 다양하며, 4년제 정규대학(원) 기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년 2월) 등이 대상이다.

올해 채용 슬로건은 '가치 있는, 같이 하는'이다. 최근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에 대하나 가치, 직무에 대한 가치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LS의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이 연상되도록 만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는 그룹과 계열사를 소개하는 공채 모션그래픽을 제작, 동영상을 통해 지식이나 정보를 습득하는 데 익숙한 세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 중이다.

한편 LS는 학자금, 경조비, 주택자금, 의료, 교육, 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용 중이다. 특히 성과주의 보상, 주 40시간 근무문화 정착, 직무순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LS 관계자는 "면접관 성향 등 선입관에서 벗어난 객관적이고 구직자가 응시하기 편리한 방식의 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해 산전, 동제련, 엠트론 등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