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7년 연속 신용등급 'AA-(안정적)' 유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DL이앤씨는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2019년 이래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사업경쟁력과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재무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3대 신용평가사는 DL이앤씨의 시장지위, 시공 경험, 수주 잔고와 원활한 현금흐름을 등급 결정의 근거로 제시했다.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5%로 1.3%p 상승했다.

DL이앤씨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1263억원, 순현금 1조202억원을 보유해 2021년 이후 순현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102.8%, 차입금 의존도는 11%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PF보증규모는 1조5500억원이며, 도시정비사업 관련 보증이 8600억원을 차지한다. 유동비율은 154%로 충분한 유동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