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BS그룹 부회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우측으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 박철주 전남국제관계대사 (사진=BS한양)
고형권 BS그룹 부회장(첫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우측으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 박철주 전남국제관계대사 (사진=BS한양)

[서울파이낸스 김예온 기자] BS한양은 지난 1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이 방문해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 유럽연합 대사단의 연례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럽연합 대사단은 먼저 솔라시도의 산이 정원을 둘러본 후 가든 뮤지엄에서는 솔라시도와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브리핑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센터, RE100 산업단지 조성 계획과 이에 따른 향후 유입 인구를 위한 정주 환경 구축 등 솔라시도의 개발 현황과 비전이 공유됐다. 

주한 유럽연합 대사단은 브리핑을 통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해 인근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추진 계획 등을 파악하고, 한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력과 친환경 도시개발 노하우를 확인했다.

김대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는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단 방문을 통해 솔라시도가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AI데이터센터, RE100 산업단지 등 첨단 에너지 인프라와 주거단지 등 정주 환경을 균형 있게 갖춘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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