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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완일 기자] 한화오션은 19일 거제사업장에서 외국인 동료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동료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제고, 한국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오션! 한글 안전 골든벨' 현장에선 본선 진출자 200명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본선 진출자들은 한화오션에 근무 중인 약 4000명의 외국인 동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예선을 통과한 인원들이다.
행사는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OX 퀴즈, 2라운드는 객관식, 3라운드는 주관식 문제로 치뤄졌다. 본선 진출자들은 조선업 중대안전수칙, 사내 도로 교통 문제 등 안전보건활동에 관한 퀴즈와 한국 문화·상식 등의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최종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린 외국인 직원에겐 '안전리더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의 상품이 수여됐다. 이외에 2등(2명, 50만원 상당)과 3등(5명, 30만원 상당)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포상이 주어졌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외국인 동료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행사를 통해 이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안전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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