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롯데유통군은 역대 최대 규모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온,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를 비롯해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 2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최대 100만원 환급 이벤트'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롯데백화점, 롯데온, 롯데하이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액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환급해준다. 한 번만 구매해도 롯데온에서 응모가 가능하며 구매 계열사 수에 따라 추가 경품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롯데유통군은 최근 불황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실속 중심의 가성비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여름철을 맞아 수박(7∼9㎏ 미만)과 투뿔 한우(100g)를 최대 반값 할인된 시즌 최저가로 판매한다. 생연어도 최대 50% 할인하고 랍스터는 최대 40% 할인한다. 소용량 과자, 국물 봉지라면, 만두, 피자, 핫도그, 돈가스 등 간편식도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단일 럭셔리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기준 구매 금액의 7% 상당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웰푸드는 빙과류 기획세트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롯데월드어드벤처,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테마파크 입장권을 최대 반값에 가깝게 할인한다. 롯데문화재단은 뮤지엄 가나 전시회 티켓을 1000원에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행사 기간 롯데멤버스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자이언츠 홈경기 관람권과 L7 해운대 숙박권이 포함된 관람 패키지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