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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영선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특별출연 등을 재원으로 올해 중소기업에 약 2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일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실물경제 회복 및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농협은행은 140억원을 출연해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최대 1.8%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대상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과 0.2%p의 보증료 차감, 2년간 보증료 0.5%p를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과 1조8000억원, 기술보증기금과 4월 협약한 '주력산업 위기극복 및 수출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등으로 8000억원 등 두 기관과 총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강태영 은행장은 "중소기업의 수출과 신성장기업 발굴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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