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제안한 펜트하우스.(사진=포스코이앤씨)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에 제안한 펜트하우스.(사진=포스코이앤씨)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대형 평형과 펜트하우스 확대를 중심으로 한 고급 설계를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전용 110㎡ 이상 아파트 280세대와 펜트하우스 11세대를 포함하는 계획을 제출했다. 이는 기존 조합안 대비 대형 평형이 49세대 증가한 것이다. 3면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세대별 실사용 면적을 늘렸다.

오피스텔은 모듈형 설계 '큐브릭폼'을 도입해 전용 59㎡ 이상 아파트형 세대를 확대했고, 모든 세대에 외부 발코니를 적용했다. 천장고는 2.5m로 설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얏트와 협업해 런드리, 펫 케어, 홈 닥터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대형 평형과 펜트하우스 확대, 고급화 전략을 반영했다"며 "조합원 분양수익과 단지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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