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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케이지모빌리티(KGM)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에 대응하고자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하이브리드차 시장은 2020년 이후 연평균 44%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중 34%가 하이브리드 모델일 정도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GM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사상 첫 하이브리드차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직병렬 듀얼모터를 장착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41% 향상된 복합연비 리터(ℓ)당 15.7킬로미터(km)를 달성했다. 아울러 높은 수준의 정숙성과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흡음형 타이어를 적용하는가 하면 엔진룸,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를 대거 적용했다.
가격은 △T5 3140만원 △T7 3635만원이다. KGM 관계자는 "잔가보장 프로그램을 이용해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신차 가격의 최대 64%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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