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평택공장 전경 (사진=KG모빌리티)
KGM 평택공장 전경 (사진=케이지모빌리티)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케이지모빌리티(KGM) 주가가 11일 19% 넘게 급락했다. 

이날 KGM 주가는 전장 대비 19.11% 내린 3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11.25% 내린 주가는 한때 20.06% 내린 3765원을 기록하는 등 급락세가 이어졌다.

전날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액면가 5000원 보통주를 액면가 1000원으로 감액하는 액면가 감액 무상감자를 결정한 것이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KGM 측은 감자 전 9820억원이던 자본금이 감자 후 1964억원으로 줄었다며 이번 결정이 오는 26일 주총에서 의결되면 4월 10일부터 5월 8일까지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5월 9일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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