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현지 시간) 세계 최고 모바일 전시회 'MWC 2025'에서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 신임 사무총장 등을 만나 대한민국의 차세대 통신분야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유 장관은 MWC 2025 행사 첫 날인 3일(현지 시간) 오전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GSMA 신임 사무총장을 만나 과기정통부와 GSMA 간 차세대 통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상호 간 미래 네트워크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는 등 별도 면담을 가졌다.
이어서 MWC를 방문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King Felipe Ⅵ)를 접견해 대한민국과 스페인 양국 간 과학기술과 디지털 분야의 활발한 협력을 제안했다. 오후에는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인 크쥐쉬토프 가브포브스키(Krzysztof Gawpowski)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지고 양국의 인공지능(AI) 정책과 법, 디지털 정책 공유,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참여에 따른 공동 연구 추진 등을 논의했다.
유상임 장관은 "5G-A, 6G, AI 응용 등 차세대 통신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의 지위를 공고히하려면 글로벌 핵심 파트너와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며 "연구개발, 인력양성, 인프라 투자와 함께 적극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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