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사진=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조감도 (사진=HD한국조선해양)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의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기록적인 실적을 이뤘다.

HD현대의 조선·해양 부문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25조5386억원, 영업이익 1조434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9%, 408%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같은 기간 매출 14조4865억원, 영업이익 7052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7조31억원과 4조6300억원, 영업이익 7236억원과 885억 원을 기록해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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