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출시될 BMW의 8세대 '뉴 5시리즈' (사진=BMW)
BMW 5시리즈 (사진=BMW)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비엠더블유(BMW)가 지난 1월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229대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4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로 BMW가 5960대로 가장 많이 판매했고, 이어 벤츠(3790대), 렉서스(1126대) 등이 뒤따랐다. 모델별로는 BMW 520(1051대), 렉서스 ES300h(632대), 벤츠 E200(604대) 순이었다. 연료별 등록대수는 하이브리드 1만1551대(75.8%), 가솔린 2834대(18.6%), 전기 635대(4.2%), 디젤 209대(1.4%)였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 물량해소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