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사진=SK렌터카)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가 2일 올해 전략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대표는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회사의 궁극적 목표로 설정했다"며 "누구든 SK렌터카에서 차량 이용, 구매,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브랜드 파워, 상품 체계, 고객 경험, 유연한 시장 대응 등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 조직을 성장의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 간 격벽을 허물어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미래 투자에 대해서는 "천안 경부고속도로 인근에 4000대 규모의 경매장을 신설해 중고차 사업 수익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이렉트 웹과 앱을 전면 개편해 새로운 그룹웨어와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끝으로 "SK렌터카가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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