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현대차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종전 선언이 돼도 동유럽을 중심으로 한 방위비 증액 기조는 유럽 내에서 지속될 것"이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6일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지상 방산 부문의 국내 및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한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동유럽을 중심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경험했듯 동맹국 내에 각자도생 분위기가 고조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2조 6312억원, 영업이익 4772억원, 영업이익률 18.1%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9월27일 변경 상장과 인적분할이 완료, 순수 방산업체로서 단순해진 사업구조를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산정기준이 명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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