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 금융지원 설명회' 개최
산은,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 금융지원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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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친선박금융 솔루션 'KDB SOS 펀드' 출시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동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방안 설명회'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앞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동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방안 설명회'에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앞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은 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동남권 지역 주요 거래처 35개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동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은행 여신상품 운영방안, 동남권 벤처 및 해양·물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지역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지난해 2월 산업은행은 지역균형발전 지원을 위해 국내지점과 해양산업 영업을 총괄하는 지역성장부문을 부산으로 이전했다. 

동남권 산업구조 저탄소화, 혁신·벤처생태계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할 투·융자 복합금융 업무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도 신설했다.

부산에 위치한 해양산업금융본부 산하 해양산업금융실을 해양산업금융1실과 해양산업금융2실로 확대, 해양특화 금융 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

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 및 해양산업금융본부에서는 첨단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해 5조2334억원의 자금을 공급했다.

동남권 지역에 신설·확대된 조직을 통해 △지역소재 혁신기업 투자유치 및 영업확대 지원을 위한 벤처플랫폼'V:Launch' 출범 △동남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산업은행은 국적 선사의 선대 혁신을 위한 고객 맞춤형 친(親)선박금융 솔루션 'KDB SOS(Smart Ocean Shipping) 펀드'도 14억달러 규모로 출시한다. 펀드를 통해 중소‧중견 해운사의 친환경‧스마트 선대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울‧경 중심의 동남권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KDB SOS 펀더를 통해 해운산업의 친환경 선대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양대 축인 동남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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