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M인베스터스 "올해 투자는 인프라 자산이 대세"
IFM인베스터스 "올해 투자는 인프라 자산이 대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FM인베스터스 CI.
IFM인베스터스 CI.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호주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가 올해 투자 포트폴리오로 인프라 자산군을 강조했다. 

28일 IFM인베스터스는 2024 인프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IFM은 세계 4위 인프라 운용사로서 30여년간의 인프라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투자 트렌드를 분석해 연 1회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특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미국, 영국과 유럽 지역의 투자자들이 인프라 투자를 단순히 대체자산의 일부를 분배하는 수준으로 접근하던 것에서 벗어나 인프라 기반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분산투자 효과와 위험 조정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높은 기간 동안에도 인프라는 회복탄력성을 통한 성과를 입증했으나, 아직 세계적으로 민간 연기금의 인프라 투자율은 목표 대비 저조한 수준이라는 이유다. 결국 앞으로 상당한 신규 투자금이 인프라에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과거 공항, 항만, 유료 도로 등의 실물 자산이 인프라 포트폴리오의 주축이었으나 향후에는 정수시설이나 복합운송시설과 같은 인접 사업까지 인프라 투자 대상의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봤다.

인프라 대출 투자자들은 투자 조건을 재정립하고,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기후와 관련된 기술분야까지 투자 기회를 확장할 것이라는 관점도 내놨다.

카일 만지니(Kyle Mangini) IFM 글로벌 인프라 부문 책임자는 "최근 자금 유입과 거래 경쟁이 활발해지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통해 많은 기회가 나타나는 등 인프라 자산군이 주류에 편입되는 현상이 변곡점에 도달한 상황이라 인프라 섹터에 매우 흥미진진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