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삼현초서 초등학생 대상 배구수업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KB스타즈 배구단 선수 4명은 초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용어와 규칙 등 배구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배구를 즐기며 코칭하는 시간도 가졌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확대와 함께 방과 후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금융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100여개 늘봄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강사진은 KB국민은행 등 각 계열사 퇴직 임직원들과 경제금융교육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들로 구성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늘봄학교의 의미처럼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행복하게 자라고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며 "KB금융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라는 교육부 정책에 발맞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제주 지역에 문을 열기도 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