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교육서 문화예술·체육으로 범위 확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초등학교에서 직원들이 참여하는 '늘봄학교 샌드아트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수업에서 샌드아트 전문강사와 KB금융 직원은 늘봄학교를 이용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빛과 모래를 이용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현해보는 샌드아트 체험 시간을 가졌다.
KB금융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제금융교육뿐 아니라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의정부에서 진행했던 'KB 스타즈 배구단'의 스포츠 재능기부와 같은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심각해진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는 기업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설 때 극복할 수 있다"며 "KB금융은 늘봄학교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KB국민은행의 '재채용 조건부 육아퇴직 제도'와 같은 사내제도 개선을 통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부와 2018년부터 협력해왔다. 지난해부터 거점형 늘봄센터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인천 '서부 거점형 늘봄센터', 제주 아라초와 서귀포 동홍초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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