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분기말 완료···후순위채권발행도 추진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푸본현대생명은 30일 이사회에서 3925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청약 일정과 대주주의 필요 절차를 거쳐 오는 3분기말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금융시장의 리스크를 고려한 대응과 자본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의 일환이다. 수익·리스크 최적화를 위한 상품전략, 계약서비스마진(CSM) 중심의 판매전략, 자산·부채 종합관리 (ALM)를 통한 자본관리 등 경영전략과 대주주의 이해에 따라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올해 3925억원의 유상증자 이외에도 시장상황에 맞춰 후순위채권발행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월 전략회의를 통해 "효율 제고와 내실경영으로 계약서비스마진을 확대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규제 변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강화에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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