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나 레볼루션' 출격···리니지·오딘과 '한판승부'
넷마블, '세나 레볼루션' 출격···리니지·오딘과 '한판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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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클래스·무한 영웅 변신으로 전략적 전투의 재미 제공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넷마블은 오픈월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넥서스에서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로 원작의 특성을 가장 극대화한 작품이다. 이 게임에서는 이용자의 아바타가 다양한 영웅으로 변신해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영웅 변신 후 해당 영웅의 고유 스킬 활용 및 무기와 스킬 간의 조합 등을 통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한 협력 중심의 MMORPG를 지향하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에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사유지 '넥서스'를 개척하고 소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이용자가 직접 사냥터를 만드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며, 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과 서로 협동하며 경쟁하며 성장해 나가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또다른 특징은 하이퀄리티 그래픽이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일반적인 카툰 렌더링이 아닌 재질과 빛의 표현이 두드러지는 렌더링 기법을 사용했다.

박영재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장르의 혁신성, 그래픽, 전투 시스템 등 다방면으로 오랜 시간 정성을 들인 작품으로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이라며 "넷마블 대표 IP이자 세븐나이츠 IP의 완성형으로 선보이는 게임인만큼 장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들에게 오늘부터 사용 가능한 △3성 레이첼 영웅 △5만 골드 △3성 경험치 카드 5장 △그랑시드 항구 코스튬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총 7777명에게 론칭 후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패키지를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업계에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치열한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권과의 경쟁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모바일 상위권에는 같은 장르인 '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 등 리니지 형제와 '오딘:발할라 라이징' 등이 버티고 있다. 

현재 출발은 순항하는 모습이다. 지난 27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5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흥행에 성공할 경우 넷마블의 하반기 실적과 함께 자체 IP 확장에 대한 갈증까지 해소시킬 수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성패가 넷마블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며 "구조적으로 늘어난 비용 부담을 상쇄할 매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흥행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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