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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비금주민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소개하며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의 공존으로 전력공급의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해야 할 때"라고 7일 말했다.
정 사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멀리 전남 비금도까지 다녀왔다"면서 "한수원의 재생에너지 참여 원칙인 친환경, 주민참여, 대규모 추진방식에 정확하게 일치하는 사업이라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큰 프로젝트"라며 이 같이 전했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소는 비금주민협동조합이 대주주이며, 다음으로 한국수력원자력, 호반산업, LS일렉트릭, 해동건설이 차례로 주주로 참여한 국내 최대 주민참여형 발전소다.
비금도의 폐염전 230만㎡에서 내년 12월부터 200MW의 전기를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양면형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일반 태양광보다 5% 이상 효율이 높고, 비금도 주민 3500여명 모두 48만~16만원의 햇빛연금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정 사장은 "2019년 MOU, 2020년 개발협약에 이어 오늘 착공식을 가졌고 내년 6월 계통연계를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다른 지자체와 개발사들이 선호하게 될 좋은 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델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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