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분기 호실적 전망"-신한금융투자
"대웅제약, 2분기 호실적 전망"-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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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대웅제약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장세훈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1% 상승한 2869억원, 영업이익은 12.8% 늘어난 30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계속되는 나보타 수출 호조와 ETC 사업부 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ETC 사업부는 신약 출시와 제품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 7월 1일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급여는 경쟁약인 케이캡의 1300원 대비 낮은 939원으로 책정됐지만 이익을 고려한 실질적인 가격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상향된 실적 추정치를 반영했지만 한올바이오파마 지분가치 하락과 안구건조증 신약 HL036 가치 조정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유지했다"며 "나보타의 유럽 진출과 펙수클루가 당장 하반기 실적에 드라마틱하게 기여하지는 않겠지만 오히려 2023년에도 이어질 지속적 성장의 재료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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