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넵튠의 자회사인 확장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가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정보통신 박람회에 참여해 3D 공간 구축 솔루션 전문 기업 어센트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라우딩 컴퓨팅 방송 · 통신, 위성통신 및 차세대 정보통신, 각종 통신 장비 및 부품, 기타 IT제품 박람회다.
어센트는 싱가포르 미드뷰시티 신밍지구에 위치한 3D 공간 구축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360도로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한 가상공간을 제작하고 있다. 향후 진보된 가상현실(VR)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트윈 된 가상공간에 NFT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 예정이다.
두 회사는 싱가포르 지역의 3D 메타버스 구축을 위해 어센트가 촬영한 360도 영상을 바탕으로 3D 디지털트윈 메타버스를 제작하는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차후 싱가포르 전역의 다양한 메타버스 공간 구축 및 메타커머스(meta-commerce)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철호 맘모식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싱가포르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 힘을 합쳐 태국에 이어서 싱가포르까지 아세안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모식스는 지난해 '크로스플랫폼' 기술로 개발된 다중접속 소셜 메타버스 플랫폼 '갤럭시티 : 코리아'를 스팀 스토어,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 출시해 글로벌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넵튠으로부터 경영권 인수 투자를 받아 넵튠의 자회사로 편입 됐다.
- 카카오게임즈, '비욘드 게임'으로 '비욘드 코리아'···라인업은?
- 게임인재단, '미래콘텐츠재단'으로 새 출발
- 스포츠부터 MMORPG까지···게임업계, 4월 다양한 장르 신작 출시
- 넵튠, 자회사 통해 상반기 신작 3종 출시
- '플레이투게더' 개발사 해긴, 1000억원 규모 보통주 투자 유치
- 카겜-넵튠, 메타버스 게임 업체 '해긴'에 총 400억원 투자
- 프렌즈게임즈, '메타보라'로 사명 변경···블록체인·NFT 사업 본격화
- 대기업 집단, ESG경영 강화 등 소속회사 34개사↑
- 엔드림, NFT 기반 신작 '이터널 패러독스' 갈라버스 유럽 2022서 공개
- 넵튠, 콘솔 기반 게임개발사 '그럼피'에 10억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