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반려견 영양제 '견(犬)옥고' 출시
광동제약, 반려견 영양제 '견(犬)옥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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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지황·복령·홍삼 주성분, 동물약국 플랫폼 펫팜 통해 유통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견옥고 화보(사진=광동제약)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견옥고 화보(사진=광동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광동제약이 반려견의 면역력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양제 브랜드 견(犬)옥고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그동안 천연물 원료를 개발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제, 건강 관련 제품에 적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견옥고 브랜드로 처음 출시되는 견옥고 활(活)은 면역력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숙지황·복령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아카시아벌꿀을 주원료로 하고 식이유황, 글루코사민 같이 관절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기능성 원료가 첨가됐다. 광동제약은 지난 21일 동물약국 전문 유통플랫폼 1위 업체인 펫팜(PET PHARM)과 업무협약을 맺고, 견옥고 활의 유통과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받은 국내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원료 선택과 관리에 정성을 담았다"며 "주성분인 숙지황∙복령 농축액과 홍삼 농축액, 아카시아벌꿀은 휴먼 그레이드 수준의 원료를 사용해 견주가 믿고 급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에 관한 조사 결과를 보면 2020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은 232만마리로 집계됐다. 등록제를 시행한 2014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2020년 3조4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밝히며, 2027년 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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