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코스맥스,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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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장 가동, 코스맥스펫 2024년 시장점유율 20% 목표
코스맥스가 개발한 펫케어 제품군 (사진=코스맥스그룹)<br>
코스맥스가 개발한 펫케어 제품군 (사진=코스맥스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스맥스그룹은 하반기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공장 가동을 시작하며 반려동물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5월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법인인 코스맥스펫을 설립했다. 코스맥스펫은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ODM 회사인 코스맥스바이오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코스맥스펫은 충북 괴산에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공장을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정제와 캡슐, 분말은 물론 육포(jerky)와 츄르형 액상 등 반려동물 맞춤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제품은 사람이 먹어도 문제없는 휴먼그레이드 수준으로 생산한다. 코스맥스펫은 4분기부터 고객사를 통한 제품 개발을 본격화하고 신제품, 독점소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4년 시장점유율 20%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맥스그룹은 동물진단 전문업체인 네오딘 바이오벳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반려동물용 화장품의 세포·조직단계 효능과 안전성 검증에도 나선다. 진호정 코스맥스펫 대표이사는 "연평균 10% 이상 고속 성장하는 펫푸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산 기반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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