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필리핀·인니·태국에 '펙수클루정' 허가 신청
대웅제약, 필리핀·인니·태국에 '펙수클루정' 허가 신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국내 출시 목표···전승호 대표 "해외시장 공략 속도 낼 예정"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사진=대웅제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현지에서 국가별로 요구하는 자료를 구비해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이다. 기존에 널리 쓰여온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약물과 비교해 약효 발현이 빠르고, 야간 속쓰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크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올해 펙수클루정 국내 출시 및 아세안 지역 핵심시장인 3개국 허가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펙수클루정은 국내에서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 올해 상반기 내 국내 출시하는 게 목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