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재단, 포털서 코로나19 먹는약 임상자 모집 
국가임상재단, 포털서 코로나19 먹는약 임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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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연 코로나19 임상시험 포털 화면 (사진=코로나19 임상시험 포털 캡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연 코로나19 임상시험 포털 화면 (사진=코로나19 임상시험 포털 캡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구용 치료제(먹는 약) 임상시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전에는 확진자가 임상시험 참여지원 상담센터 유선전화로 임상시험 참여 의향을 밝혀야 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치료제 임상시험 참여 의향이 있는 이는 코로나19임상시험포털에 접속해 임상시험참여 탭에서 참여의향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그 후 발송되는 알림톡을 받아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일을 확인하는 기본질문지를 작성하고 임상시험 제약사와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를 선택할 수 있다. 시험약의 효과 입증을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후 3일 이내에 신속히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치료센터 연구자가 전화로 1차 스크리닝을 한다. 임상 대상자로 선정된 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임상시험에 참여한다. 퇴소 후에는 협력병원을 통해 임상시험의 추적 관찰이 이뤄진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산 백신 임상시험 참여자도 지속해서 모집하고 있다. 신규 접종 백신 임상시험 참여는 치료제 임상과 신청 방법이 거의 같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추가접종 임상시험 참여를 희망하면 백신 추가접종 항목을 선택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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