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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93달러(2.64%) 하락한 배럴당 107.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2.116% 내린 110.540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WTI는 장중 한 때 116.57달러를 기록하면서 2008년 9월 이후 최고가를 찍었다가 하락 반전했다. 브렌트유도 2012년 5월 이후 최고가인 119.84달러에 거래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연일 치솟던 국제유가 추세를 꺾은 것은 미국과 이란의 햅 합의 복원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는 소식이다.
핵 합의가 복원되면 이란산 원유가 하루 100만배럴 이상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경우 경제제재로 퇴출 위기에 놓인 러시아산 원유를 대체할 수 있다.
국제 금 가격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3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13.50달러(0.70%) 오른 1934.4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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