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1월 주택 인허가 물량 약 45만호···전년比 24.2%↑
지난해 1~11월 주택 인허가 물량 약 45만호···전년比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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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1월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44만8092호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22만7455호로 1년 전보다 18.7% 늘었고, 지방은 22만637호로 30.4% 증가했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7만7999호로 전년 동기(4만5625호) 대비 54.6%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33만9235호로 전년 동기보다 28.4%,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8857호로 12.8%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1∼11월 전국에서 착공한 주택은 50만1878호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4만9428호로 전년 동기에 비해 16.1%, 지방은 25만2450호로 23.0% 각각 늘어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38만4769호)는 1년 전보다 18.0% 늘었고 아파트 외 주택(11만7109호)은 24.5% 증가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지난해 1∼11월 전국의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8만9022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년 동기보다 16.0% 줄어든 12만8993호, 지방은 14.8% 증가한 16만29호다.

일반분양은 21만9147호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3만5398호로 33.9% 늘었다. 조합원분은 41.6% 감소한 3만4477호였다.

지난해 1∼11월 전국의 주택 준공 물량은 총 35만6036호로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 수도권은 20만6026호로 전년 동기보다 9.2% 줄었고, 지방은 15만10호로 26.0% 감소했다.

준공 물량을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26만7095호)는 1년 전보다 21.9%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8만8941호)은 1.6% 늘었다.

한편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0.1% 증가한 1만4094호로 파악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472호로 전월 대비 14.1% 증가했고, 지방은 1만2622호로 1.3% 감소했다.

건물이 완공된 뒤에도 주인을 찾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은 7388호로 전월(7740호) 대비 4.5%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이 402호로 전달보다 1.3% 증가했고, 85㎡ 이하는 1만3692호로 0.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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