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유진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58) KTB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가 선임됐다.
유진저축은행은 2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황 신임 대표 등 신임 경영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영총괄 부사장에는 전 KTB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장이었던 김정수 부사장이, 이사회 의장에는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를 지낸 전 임창섭 하나금융 부회장이 선임됐다.
황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대학원 국제경영학(석사) 및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으며, 대우증권 부사장을 지낸 뒤 2018년 KTB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34년간 증권업계에 몸담은 만큼 황 신임 대표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전략가로 꼽힌다. 기존 사업구조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더해 유진저축은행을 톱티어(Top-tier) 저축은행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황 신임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빠르고, 좋은 금리를 제공하는 디지털뱅크를 모토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황준호 유진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 프로필]
△ 인적사항
-1963년 (만 58세)
△ 학 력
-영신고등학교
-서울대 경영학(학사/석사)
-와튼스쿨 MBA
-상명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경영학 박사)
△ 주요 경력
-2004년 대우증권 상무보
-2004년 우리증권 및 LG증권 합병추진위원회 사무국장
-2005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전무
-2010년 KTB 투자증권 부사장
-2012년 KDB대우증권 부사장
-2018년 KTB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
-2021년 現 유진저축은행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