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6구역 재건축 '유찰'···삼성물산 단독입찰
방배6구역 재건축 '유찰'···삼성물산 단독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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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물산)
(사진=삼성물산)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 재건축사업이 경쟁입찰 불발로 유찰됐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6구역 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 1개사만 응찰했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두산건설 등 2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유찰로 재입찰을 거치게 됐다.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 제26조 2항에 따라 2회 이상 유찰된 경우에는 총회의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조합이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다.

한편, 방배6구역 재건축은 방배동 일대 6만3197㎡에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동, 1097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예상 공사비로 조합은 3.3㎡당 553만원 수준인 3696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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