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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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신한금융투자를 추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제휴 기념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신한금융투자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의 축하금과 해외주식 상품권 총 3만5000원을 지급한다.

해외주식 상품권의 경우 계좌 개설시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하고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하면 2만5000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한금융투자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온라인 거래수수료를 평생 우대한다. 미국, 홍콩, 중국 등 총 6개국의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에 대해서도 우대 수수료 혜택을 3개월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의 투자플러스 서비스도 최대 1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투자플러스는 종목분석과 추천, 수급분석 등 투자정보를 구독하는 유료 서비스다. 신한금융투자 신한알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2019년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지난해 NH투자증권, KB증권으로 확대했다. 올해 6월에는 하나금융투자를 추가했다.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수는 지난달 말 기준 500만좌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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