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ESG위원회 개최···일자리 4000개 창출
캠코, ESG위원회 개최···일자리 4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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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캠코양재타워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에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오른쪽 가운데) 및 위원들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캠코)
11일 캠코양재타워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에서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오른쪽 가운데) 및 위원들이 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캠코)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1일 캠코양재타워에서 '2021년도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ESG 분야별 경영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 의결에 따라 캠코는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E·환경) △사회책임경영 강화(S·사회)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 실현(G·지배구조) 등 3대 추진방향과 13개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저탄소·친환경 공공자산 확대를 위해 제로에너지 빌딩 개발 및 그린리모델링 등 친환경 공공건축에 742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2050 탄소제로 전략'에 발맞춰 △기업 사용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 △기업 업무용 차량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 등의 캠페인도 시행한다.

사회책임경영 강화를 위해선 '캠코형(型) ESG가이드라인' 적용을 확대한다. 사회적 가치 실천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2025년까지 일자리 4000여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패유발 요인 점검과 신고훈련 등을 통해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시민혁신위원회, 청년혁신단 등 국민참여 협의체도 운영한다.

ESG경영 성과 측정을 위해 13개 추진과제별 실천목표와 가중치를 설정해 ESG지수(K-ESG지수)를 개발하고 오는 2030년까지 K-ESG지수 100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흥식 캠코 사장 직무대행은 "ESG경영은 우리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이라며 "ESG경영 실천과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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