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서울은 오는 26일부터 김포공항 수속 카운터에서 부친 짐을 제주도 내 원하는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짐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여객 편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시행하는 것으로, 짐 배송 업체인 '짐캐리'에서 담당한다. 이용을 위해서는 출발 전날 오후 6시까지 짐캐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제주도 도착 후에는 배송업체가 짐을 대신 찾아 승객이 사전에 지정한 장소로 운송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제주도는 최근 골프, 사이클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추세라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간 절약과 높은 편의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용 금액은 일반 캐리어 1만5000원, 골프백, 자전거 등 대형 수하물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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