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CI
마크로젠 CI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27701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ISO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9년 8월 제정한 인증이다. 개인정보보호 관리 절차, 비식별화, 암호화를 비롯한 49개 항목에 대한 관리 기준을 통과해야 하며, 정보보호 체계 전반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7001을 사전에 보유해야 딸 수 있다.

마크로젠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를 확대하며 늘어나는 소비자 정보를 관리하고자 국내 및 국제 보안 인증을 순차적으로 받아왔다. 2017년 10월에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 ISO27001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3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통합인증(ISMS-P)을 취득했다.

마크로젠은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기반으로 장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 분석 서비스와 개인 유전정보 분석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재현 마크로젠 최고정보보호책임자는 "이번 ISO27701 인증 취득은 마크로젠이 고객 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지표"라며 "마크로젠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통해 얻은 신뢰를 기반으로 B2C 서비스를 확대해 유전체 분석 업계 선도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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