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일회성 비용 제외시 좋은 성과 기대"-유진證
"롯데쇼핑, 일회성 비용 제외시 좋은 성과 기대"-유진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일회성 변수를 제외하면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9000억원, 74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전년 동기 실적 기저가 극단적으로 낮은 가운데 주요 사업 부문들의 회복세가 더해지며 업종 내에서 가장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신장률은 각각 8%, 2%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백화점은 1분기 대비로는 성장률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회사 롯데하이마트는 5월~6월 초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가 다소 저조하게 나타남에 따라 기대보다는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다만 홈쇼핑이 취급고 및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개선된 흐름이 나타나는 만큼 하이마트 실적 둔화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다만 1분기 리츠자산 취득세 등 거듭 발생하고 있는 일회성비용 우려가 기업가치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더이상 비용 발생 우려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면 닞은 가치평가를 고려할때 주가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