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미래 유니콘' 발굴한다···'퓨처나인' 5기 모집
KB국민카드, '미래 유니콘' 발굴한다···'퓨처나인' 5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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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휴먼테크·라이프스타일로 참가 대상 세분화
선정 스타트업과 신사업 발굴·공동 마케팅 등 추진
(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퓨처나인(FUTURE9)' 5기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트렌드, 휴먼테크(Human-tech), 라이프스타일 등 9개 영역에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할 계획이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6월 말까지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한다.

모집 대상은 △트렌드(랜선 라이프·하이퍼 로컬(Hyper-local)·ESG·글로벌) △휴먼테크(생활 혁신·금융 혁신·초연결 기술) △라이프스타일(즐거운삶·건강한삶·편리한삶)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업체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를 협업 방식에 따라 과제 협업형, 비즈 협업형, 미래 혁신형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 했다.

과제 협업형은 KB페이 간편 결제 모듈 공동 개발, 마이데이터 연계 서비스 등 KB국민카드가 제안한 과제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비즈 협업형의 경우 보유한 기술과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공동 사업화 등 KB국민카드와 카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미래 혁신형은 4차 산업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사업 발굴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가 업체로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신사업 발굴과 공동 사업화 추진 △신상품과 신기술 개발 협업 △KB국민카드 주요 플랫폼(KB페이·리브메이트 등)과의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과 공동 마케팅 △퓨처나인 전용 펀드를 활용한 투자 지원 △KB국민은행·KB증권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 컨소시엄사를 통한 후속·연계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N15'와 '클레온(CLAiON)' 등 프로그램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라이브커머스 인프라 지원한다. 정보기술(IT)과 클라우드 구축 관련 컨설팅 등 지난해 보다 대폭 강화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성과와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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