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프리뷰]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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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진=카카오게임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은 모바일과 PC온라인 플랫폼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언리얼 엔진4'와 3D 스캔 및 모션 그래픽을 활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액션 RPG '블레이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삼국블레이드'의 이한순 PD와 '마비노기 영웅전' 등으로 유명한 김범 아트 디렉터가 개발에 참여해 MMORPG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바일 MMORPG '오딘'은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한 화려한 그래픽 △방대한 대륙에서 경험할 수 있는 광활한 오픈월드 △자유도 높은 캐릭터 성장(수영, 벽타기 등) △공성전 등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극대화한 파티 플레이와 인스턴스 던전은 물론, 수백명의 유저들이 함께 싸우는 전투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진정한 MMORPG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이미르의 후예인 거인들이 살아가는 척박한 바위의 대륙 '요툰하임' (사진=카카오게임즈)
이미르의 후예인 거인들이 살아가는 척박한 바위의 대륙 '요툰하임' (사진=카카오게임즈)

◇북유럽 신화를 담은 세계관 기반의 웰메이드 MMORPG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뤄 이용자에게 친숙한 느낌의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아스가르드', '알브하임', '요툰하임', '니나벨리르' 등을 포함한 9개 대륙과 '오딘', '토르', '로키', '프레이야', '이둔' 등 다양한 신들을 만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픈 스펙으로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총 4개의 대륙을 먼저 공개한다. 미드가르드는 초원이 주를 이루는 인간들의 거주지이며, 요툰하임은 거인들의 거주지로 척박하면서도 구조물과 지형의 큰 고저차를 이용해 웅장한 느낌을 선사한다. 난쟁이들의 거주지인 니다벨리르는 하얀 눈이 쌓인 얼음의 대륙이며, 알브하임은 강한 마력을 보유한 알브들이 거주하는 생명력 넘치는 숲의 대륙이다. 

4개의 클래스 단체 이미지. (왼쪽부터)'소서리스', '워리어', '로그', '프리스트' (사진=카카오게임즈)
4개의 클래스 단체 이미지. (왼쪽부터)'소서리스', '워리어', '로그', '프리스트' (사진=카카오게임즈)

◇각기 완벽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네 종류의 클래스 

오딘에는 전사 계열의 '워리어', 마법 딜러 계열의 '소서리스', 대인전에 능한 '로그', 힐러계열의 '프리스트' 등 총 4종류로 클래스가 나뉘어진다. 

이 클래스들은 모션만 다른 딜러가 아닌 각기 완벽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클래스로, 이용자 간에 협동이 강조되는 콘텐츠에서 각자의 역할에 따라 고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클래스들은 각각 액티브 스킬과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연계 스킬', '조건부 스킬' 등의 기능을 통해 나만의 '스킬 콤보'를 구성해 독창적인 전투의 재미를 구성할 수 있다. 

또 각각의 클래스는 전직을 통해 상위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의 전직 클래스는 완전히 다른 전투스타일을 제공해 더욱 풍성한 플레이의 재미를 선사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신 '로키', '이둔', '토르', 몬스터 '펜리르', '요르문간드', 신 '티르' (사진=카카오게임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신 '로키', '이둔', '토르', 몬스터 '펜리르', '요르문간드', 신 '티르' (사진=카카오게임즈)

◇다양한 종족의 신·몬스터···플레이의 높은 자유도까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토르, 로키와 같은 신을 비롯해 '요르문간드', '펜리르'같은 몬스터들은 오딘을 플레이하는 또 다른 재미로 꼽힌다. 거대하고 기괴한 모양의 몬스터와 맞서는 플레이어(이용자)의 다양한 전투 전략이 필요하다. 

이용자들은 오딘의 광활한 '심리스 필드'에서 거의 모든 지역을 제한없이 갈 수 있으며 벽을 기어올라 가거나, 건물 지붕에서 뛰어내리면서 공중 탈 것을 타고 자유롭게 넓은 맵을 감상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이런 탐험과 높은 자유도를 통해 콘솔의 오픈 월드 게임을 경험할 수 있다.

보스 레이드 인게임 화면. (사진=카카오게임즈 버츄얼 쇼케이스 캡쳐)
보스 레이드 인게임 화면. (사진=카카오게임즈 버츄얼 쇼케이스 캡쳐)

◇필드 보스 레이드, 길드 협동 던전, 파티 던전 등 극강의 재미 '전투' 

오딘은 기본적인 길드 시스템을 비롯해 길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길드원들이 합심해 보스를 잡는 '길드 협동 던전'이 있으며 유저들끼리 팀을 이루어 한 전장에서 대규모 혈투를 벌이는 '발할라 대전'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공성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북유럽 최고의 신들과 유저들이 대립하는 콘셉트에 맞게 토르와 오딘과 같은 북유럽 최고의 신들과 대적할 수 있는 '필드 보스 레이드'가 있다. 해당 지역에서 유저나 길드 간의 긴밀한 협동을 통해 신들을 쓰러뜨리고 신화 속의 전설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마다 출현하는 강력한 월드 보스와 공허의 균열을 통해 등장하는 '공허의 소환사'는 같은 필드에 있는 유저들간의 협동과 커뮤니티를 통해 거대 보스를 찾아 쓰러뜨릴 수 있다. 이 외에도 파티원끼리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인스턴스 던전 형태의 '4인 파티 던전' 등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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