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 출시
11번가,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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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11번가가 6월부터 선보이는 당일배송 서비스 이미지. (사진=11번가)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11번가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1일 11번가에 따르면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한 상품을 주문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를 6월부터 제공한다. 

오늘주문 오늘도착 서비스 적용 상품은 11번가 파주 물류센터에 입고된 판매자 위탁 상품과 일부 11번가 직매입 상품 중에서 고객들이 빠른 배송을 원하는 상품 위주로 선별했다. 주로 디지털 제품(게임기, 노트북, 휴대폰, 태블릿, 음향기기 등)과 생필품, 가공식품 등이다. 

주문 당일 발송하는 상품을 모아 놓은 '오늘발송' 코너에서 해당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당일 배송이 가능한 130여 상품 중에서 매일 2~4개씩 상품을 엄선해 한정수량,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배송가능 지역은 서울시 전역과 고양, 남양주, 구리, 광명, 성남, 수원, 용인시 일부지역이다. 배송 가능지역 내 주문은 주문 당일 도착하고, 가능지역 외 주문은 당일 발송돼 다음날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당일 배송을 위해 종합물류기업 SLX택배와 손잡았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오늘주문 오늘도착 적용 상품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며 "당일배송부터 새벽배송, 익일배송까지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배송 서비스가 11번가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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