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이 투자포인트"-IBK證
"메리츠증권,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이 투자포인트"-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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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메리츠증권에 대해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에 투자포인트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55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연구원은 "올해 연결순이익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576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대출금이나 채무보증 잔액이 감소 추세로 관련 수익도 감소세이지만 수수료이익과 운용이익 등 타부문 수익으로 만회하고 있으며,  고객자산·고액자산 고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브로커리지·자산운용 부문, 캐피탈 실적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메리츠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9년 1029억원에서 2020년 1339억원으로 30.1% 증가하는 등 9%대의 자산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타 증권사 대비 이자이익 비중이 높은 사업구조인 만큼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현재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약할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자기주식 취득이나 배당증가 등 주주친화정책상 투자포인트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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