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기업우대 프로그램 개편···추가할인 등 혜택 강화
에어부산, 기업우대 프로그램 개편···추가할인 등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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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A321LR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LR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상용고객 우대제도인 '기업우대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업, 공공기관, 학교 등 법인 등록된 단체의 임직원에게 내륙노선(김포-부산, 김포-울산) 탑승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휴 할인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기업의 출장비 절감, 소속 임직원의 항공료 할인 복지혜택으로 활용이 가능해 현재 약 2만3000개 기업, 소속 7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가입돼 있다.

에어부산은 먼저 기존 실시간 할인율이 높은 특가항공권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고정할인제'에서 주중·주말, 비수기·성수기에 상관없이 어떤 항공편을 타도 추가 할인 적용이 가능한 '추가할인제'로 변경했다.

이용 횟수에 따른 등급도 기존 4개 등급에서 3개 등급으로 줄이고 등급별 혜택을 차등했다. 기업우대 프로그램 이용 실적 상위 30개 기업에게 부여되는 'AIRBUSAN 30' 등급은 추가 할인 10% 혜택을 제공받는다. 31위에서 90위인 차상위 60개 기업에게 부여되는 'AIRBUSAN 60' 등급은 5%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으며, 그 외 기업·단체에게 부여되는 'WELCOME' 등급은 3%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실용적인 혜택도 강화했다. 비즈니스로 일정이 유동적인 출장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상위 2개 등급 회원고객은 항공편 예약 변경 시 여정 변경수수료가 전면 면제되며 모바일 등 온라인뿐 아니라 공항 현장에서 여정 변경을 해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더 실용적이고 회원들의 편의성을 높인 기업우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직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과 단체들은 빨리 가입해 많은 혜택을 받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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