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중국에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2차분 수출
휴젤, 중국에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2차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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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사진=휴젤)<br>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 (사진=휴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휴젤은 중국에 수출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중국 수출명)가 지난해 12월 1차 선적에 이어 2일 2차분 선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 처음이며, 세계에서 4번째다. 

휴젤 관계자는 "레티보는 중국 의료미용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0 라이징프로덕트(Rising Product)로 선정되는 등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2.0시대를 견인할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다"며 "중국 현지에서 레티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파트너 회사 사환제약의 추가 발주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 K뷰티에 대한 호감과 신뢰도가 높다"며 "휴젤의 우수한 톡신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만큼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긍정적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품은 앨러간 보톡스와 란저우 연구소의 BTXA, 입센 디스포트다. 휴젤 측은 "보톡스는 제품력은 갖췄지만 고가이며, BTXA는 합리적인 금액이지만 제품력이 다소 아쉬운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디스포트의 경우 허가 제품의 용량 차이가 있어, 휴젤의 시장 확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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