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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시너지IB투자는 지난 27일 나인테크의 2회차 전환사채(CB) 170억원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시너지IB투자가 NH투자증권과 함께 설립한 '엔에이치 시너지 소부장 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나인테크는 이차전지 분야의 공정기술을 적용한 공정장비를 개발 및 제조해 판매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시너지IB투자는 시너지파트너스의 신기술 금융 계열사로 상장사 메자닌을 중심으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 기업, 그리고 작년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삼강엠엔티 등 그린뉴딜, 4차산업 등의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지난해 설정한 블라인드 및 프로젝트 신기사조합만 36개에 달한다. 시너지IB투자는 올해도 나인테크를 시작으로 소부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너지IB투자 관계자는 "그동안 소부장, 그린뉴딜, 4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수많은 투자를 집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나인테크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신뢰를 최우선시 하는 금융기관들과 함께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고객가치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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