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올해 2월 말 공식 출범을 앞둔 토스증권은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사전이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다.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토스(Toss)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2월 중 토스증권의 MTS를 먼저 이용해볼 수 있다. 신청자에게는 계좌 개설 후 3개월 간 주식거래 시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수수료 혜택이 제공된다. 친구 등에게 이벤트를 공유하면 혜택 기간이 최대 6개월로 연장된다.

토스증권의 MTS는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와 기존 증권사의 매매 시스템에 어려움을 느낀 투자자들이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토스증권 MTS는 핵심 기능을 쉽게 구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며 "토스 간편송금 서비스처럼 사용자 관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로, 지점이 없는 모바일 전문 증권사를 표방한다. 내달 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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