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종가 기준 첫 100만원 고지
[특징주] LG화학, 종가 기준 첫 100만원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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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의 최근 한 달간 주가 추이(네이버 증권)
LG화학의 최근 한 달간 주가 추이(네이버 증권)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LG화학이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만원선에 올라섰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은 전장 대비 3만8000원(3.95%) 오른 100만원에 거래를 마쳐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 11일 장중 104만5000원을 터치하긴 했지만, 종가가 100만원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화학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다른 종목은 LG생활건강(159만8000원)이다. 

LG화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절정이던 지난해 3월19일, 23만원까지 주저앉았다. 하지만 이후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저점 대비 4배 이상 급등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서만 21.4% 뛰었다. 

주가 호조에 힘입어 시가총액 역시 70조5923억원으로 불어났다. 현대차(55조3400억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코스피 시장 시총 3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때 3위를 두고 각축을 벌이던 NAVER(51조5800억원)보다 20조원가량 앞선다.

증권가에선 '백만화학' LG화학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영위하고 있는 사업 부문별로 뚜렷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화학이 올해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9만9000원에서 1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안나 연구원은 "올해 LG화학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4% 증가한 38조9482억원, 영업이익은 54.4% 늘어난 3조53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석유화학과 전지 부문을 중심으로 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도 "올해 LG화학 실적에서 배터리 사업이 최대 매출원에 등극하고, 주력 사업이 화학에서 EV 배터리로 완연하게 변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5만원으로 36% 올려잡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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