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엘비세미콘을 12월 넷째 주(12월21일~2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SK하이닉스에 대해 "마이크론 DRAM 생산설비 정전 발생으로 생산시설(fabrication) 공정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반도체 수출 품목 중 모바일 제품 수출 호조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선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출시에 따른 동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모듈 고가 부품군 비중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고객사들의 SUV·럭셔리 차종 비중 확대도 핵심부품, ADAS 매출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 서비스 제공 업체로 DDI 수요 견조 영향으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021년 CIS, AP 테스트 매출에 이어 OLED 비중 확대로 DDI 분야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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