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기관 '쌍끌이'···코스피, 이틀 만에 연고점 경신
外人·기관 '쌍끌이'···코스피, 이틀 만에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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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18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연고점으로 상승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9p(0.26%) 오른 2545.6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2,543.03)을 이틀 만에 새로 썼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9.70p(0.38%) 오른 2548.85에 출발해 장중 한때 2553.95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40억원, 516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1276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996억200만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였다. 의약품(2.72%), 음식료업(2.70%), 보험(1.96%), 종이목재(1.62%), 화학(1.55%), 서비스업(1.24%)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의료정밀(-1.62%), 유통업(-1.11%), 전기가스업(-0.9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4.91%), LG화학(3.35%), NAVER(2.18%), 셀트리온(1.75%)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0.10%), 현대차(-1.64%), LG생활건강(-0.26%)등은 내렸다. POSCO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489곳, 하락종목 341곳, 변동 없는 종목 74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2.27p(1.46%) 오른 851.74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3.08p(0.37%) 오른 842.55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트케어(1.69%), 에이치엘비(0.32%), 알테오젠(0.67%), 셀트리온제약(0.56%), 카카오게임즈(0.52%), 에코프로비엠(1.52%)등은 상승 마감했다. CJ ENM(-0.44%), 스튜디오드래곤(-1.4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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