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4분기까지 매출성장 '견고'"-신한금투
"씨젠, 4분기까지 매출성장 '견고'"-신한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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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씨젠에 대해 4분기까지 매출성장이 견고하다며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윤창민 연구원은 "씨젠의 3분기 매출액은 2994억원으로 전년대비 85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69% 오른 19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 이어 코로나19 시약이 실적 급증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기존에는 최고치를 찍었던 4월부터 수출 물량이 월별로 줄어드는 추세였기 때문에 2분기 대비 3분기 역성장을 추정했다"며 "하지만 9월도 8월과 비슷한 물량이 예상돼 기존 추정치 대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씨젠의 매출액은 33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03% 늘어난 2309억원이 전망된다"며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비 진단키트 수급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씨젠은 다른 업체 대비 기술력, 유통채널, 생산력 모든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췄고, 실적 변동성이 큰 타 업체들과 달리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해 차별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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